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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엔화 약세 여파에 주목

FX분석팀 on 06/09/2015 - 12:07

현지시간 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게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엔화 약세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정부는 계속해서 엔화 약세가 소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여파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일반적으로 엔화 약세는 수출업자들과 해외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면서도, 반면, 엔화 약세로 원자재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소기업과 지방 경제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여파가 미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일본 정부는 이러한 점에 주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외교적인 문제로 러시아를 언급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내 일본 방문이 실현되기 원한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간의 갈등에 대해 갈등으로 대화가 중단되서는 안 된다며, 푸틴 대통령과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연내의 적절한 시기에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러시아가 포함돼 G8 형식으로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우크라이나 사태를 감안할 때 러시아가 포함된 G8 형식의 회담은 상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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