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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매파 전환에 약세 Stoxx 1.36% 하락

FX분석팀 on 06/09/2022 - 15:07

 

영국FTSE100 지수
7,476.21 [▼ 116.79] -1.54%
프랑스CAC40 지수
6,358.46 [▼ 90.17] -1.40%
독일DAX30 지수
14,198.80 [▼ 247.19] -1.71%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완화정책을 되돌리기 시작하고 7월 금리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6.79포인트(1.54%) 하락한 6,476.21에, 프랑스CAC40지수는 90.17포인트(1.40%) 하락한 6,358.46에, 독일DAX30지수는 247.19포인트(1.71%) 하락한 14,198.8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99포인트(1.36%) 하락한 434.38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7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할 계획을 확인하면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높인 후 급격히 하락했다. 계속 금리를 내려왔던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ECB는 기준금리를 7월에 0.25%포인트 인상하고 9월에도 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9월에 재차 인상하되 인상 규모는 중기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시국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점진적인 경로를 택할 것이라며 다른 중앙은행들의 공격적 행보를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클로즈 브라더즈 에셋 메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로버트 아스터는 로이터 통신에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마이너스 0.5%로 유지하고 있는 ECB는 연준에 비해 시기가 늦은 것으로 보인다”며 “EU 노동 시장은 과열되지 않고 임금 상승률은 견고하지만 완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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