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BOE 금리동결에 영국 빼고 일제히 반등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654.47 [▼15.93] -0.24%

프랑스 CAC40 지수
4,385.52 [△90.26] +1.16%

독일 DAX30 지수
10,068.30 [△137.59] +1.39

14일 유럽 주요 증시는 전바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영란은행(BOE)의 금리동결 영향으로 영국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영란은행이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음달 완화정책 도입을 시사해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는 않는 모습이다. 그보다는 상승 중인 국제 유가, 양호한 생산자물가지수, 고용지표 호조 등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날 영란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최저치인 0.5%의 정책금리를 유지하고 현행 3750억파운드의 자산매입 한도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다만 대다수 위원들이 오는 8월 통화정책 완화를 지지하고 있다며 “경기부양책의 정확한 규모와 성격은 다음 달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란은행이 완화정책을 미룸에 따라 파운드와 유로화는 모두 강세다. 파운드는 1.35% 상승한 1.3324달러를, 유로화는 0.24% 오른 1.1117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