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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제유가, 저가 매수-달러 약세에 2% 반등

FX분석팀 on 07/15/2016 - 09:13

현지시간 14일 국제 유가가 전날 4% 이상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2% 넘게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3달러(2.1%) 오른 배럴당 45.6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0.94달러(2%) 상승한 4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반등한 것은 저가 매수세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제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공급 과잉 경고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4% 넘게 급락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는 급등과 급락 이후에는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된다며 적정한 유가 수준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44달러를 저항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4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진다면 투자가 다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약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달러는 파운드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영란은행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파운드화는 강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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