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트럼프 부양책 서명에 힘입어 상승 마감

FESE100 지수
6,637.65 [△135.54] +2.08%

CAC40 지수
5,611.26 [△22.88] +0.41%

DAX30 지수
13,809.90 [△19.61] +0.14%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정 부양책에 서명한 것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과 연방정부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전일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미 하원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미국인들을 위해 일인당 현금 지원액을 600달러에서 2천달러로 상향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요구했던 것으로 법안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 표결을 남겨두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날 영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브렉시트 협상이 극적 타결된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주면서 이날 런던증시를 크게 끌어올렸다.

28일 EU 27개 회원국의 대사들은 브렉시트 합의를 공식 승인했으며 합의안은 내년 1월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