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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트럼프 대통령 우려 여파 속 상승마감

FX분석팀 on 05/19/2017 - 13:27

영국 FTSE100 지수
7,470.71[△34.29]+0.46%

프랑스 CAC40 지수
5,324.40[△34.67]+0.66%

독일 DAX30 지수
12,638.69[△48.63]+0.39%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추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던 시장은 기업 실적 개선과 경제 성장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날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 여전히 주식시장을 지지하는 기업 실적과 경제 여건으로 화제가 전환되었다.

이번 주 유럽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스캔들 여파로 큰 변동을 겪었다. 지난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갑작스럽게 해고한 후 러시아 측에 기밀 정보를 넘겨줬다는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다시 코미 전 국장에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 대한 수사 종결을 종용했다는 메모가 보도되면서 전세계를 집중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커넥션을 수사할 특별검사가 임명되고 탄핵 여론이 제기되면서 시장은 그가 약속한 성장 중심 정책의 이행에 대한 비관론을 키웠다.

한편 주말을 앞둔 유럽 증시는 긍정적인 여건에 집중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총회를 앞두고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을 회복한 점도 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발표된 유럽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독일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3.4% 상승해 5년간 최대 폭으로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3% 상승한 1.1195달러, 10년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1bp(1bp=0.01%포인트) 오른 0.36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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