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트럼프 건강 주시/미 부양책 기대 Stoxx 0.81% 상승

유럽마감, 트럼프 건강 주시/미 부양책 기대 Stoxx 0.81% 상승

FX분석팀 on 10/05/2020 - 14:53

 

영국FTSE100 지수
5,942.94 [▲ 40.82] +0.69%
프랑스CAC40 지수
4,871.87 [▲ 46.99] +0.97%
독일DAX30 지수
12,828.31 [▲ 139.27] +1.10%

 

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병세를 주시하며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언론 보도에서 우려할 만한 수준의 병세는 아닌 것으로 확인 돼 시장에 안도감을 형성시켰다.

영국FTSE100지수는 40.82포인트(0.69%) 상승한 5,942.94에, 프랑스CAC40지수는 46.99포인트(0.97%) 상승한 4,871.87에, 독일DAX30지수는 139.27포인트(1.10%) 상승한 12,828.3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94포인트(0.81%) 상승한 365.63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확진 판정을 받고 주말을 지나 시장은 안정세를 되찾았다.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그의 건강에 일단 한숨 돌리며 언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이날 미 CNBC에 따르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과 관련한 결정은 이날 늦게 내려질 것이라고 전해졌다. 일단 퇴원 결정이 내려지면 백악관에서 일정 기간 자가 격리하며 아주 작은 업무들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추가 부양책 논의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주 미 하원 의회는 민주당이 제시한 2.2조 달러 규모의 부양안을 통과시켰지만 합의는 아직이다.

미치 매코넬 미 상원 원내대표는 앞으로 2주간 상우너 표결 일정은 모두 취소할 것이라 밝혔지만 부양책과 관련한 안건은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곧바로 표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코로나 재봉쇄는 증시의 위험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국, 독일,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는 수도 파리의 술집 영업을 중단했고, 영국은 영화관에 일부 제재를 가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가을철 들어 감기가 유행할 경우 코로나 확산이 더 거세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