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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 혼조세 Stoxx 0.28% 상승

FX분석팀 on 06/12/2020 - 15:03

 

영국FTSE100 지수
6,105.18 [▲ 28.48] +0.47%
프랑스CAC40 지수
4,839.26 [▲ 23.66] +0.49%
독일DAX30 지수
11,949.28 [▼ 21.01] -0.18%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2차 펜데믹이 실현될 우려를 하며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전날 급락세 이후 주말을 거쳐 상황을 시켜보려는 관망심리가 작용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8.48포인트(0.47%) 상승한 6,105.18에, 프랑스CAC40지수는 23.66포인트(0.49%) 상승한 4,839.26에, 독일DAX30지수는 21.01포인트(0.18%) 하락한 11,949.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99포인트(0.28%) 상승한 354.0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 확대로 강한 상승세를 거둔 유럽증시는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통화정책 발표 이후 급락세를 연출했다.

연준이 현 기준금리 정책을 2022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것이 더딘 경제 회복을 암시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아 낸 것이다.

경기 회복 낙관론이 후퇴함과 동시에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경제 재개 이후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이날 우한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섭씨 100도 이상에서도 살아남는 다는 연구 자료가 입증되면서 2차 펜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주말을 지나 상황을 살피면서 잠시 한발 물러선 채 관망 흐름을 보였다.

금융서비스사 베어드의 투자전략가 윌리 델위치는 “어제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기대하던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는 장세였다”며 “오늘은 어제의 반응이 과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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