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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중동 불안에 약세Stoxx 0.08% 하락

FX분석팀 on 04/19/2024 - 15:24

 

영국FTSE100 지수
7,895.85 [▲ 18.80] +0.24%
프랑스CAC40 지수
8,022.41 [▼ 0.85] -0.01%
독일DAX30 지수
17,737.36 [▼ 100.04] -0.56%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내림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8.80포인트(0.24%) 상승한 7,895.85에, 프랑스CAC40지수는 0.85포인트(0.01%) 하락한 8,022.41에, 독일DAX30지수는 100.04포인트(0.56%) 하락한 17,737.3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1포인트(0.08%) 하락한 499.2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이란 중부 이스파한 지역 공항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퍼졌지만, 이란은 드론 3대를 격추한 것이며 미사일 공격이 없었다고 사건을 축소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에퀴티캐피털의 스튜어트 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스라엘의 보복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았고 이란은 훨씬 자제된 태도로 대응에 나서며 양측이 물러서야 한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진단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중동 리스크로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를 일부 지지했다. 프랑스 화장품 대기업 로레알은 예상을 웃도는 강력한 1분기 매출 발표에 주가가 5% 올랐다.

덴마크 대형 맥주회사 로열 유니브루도 시장 전망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이날 주가가 18.1% 급등했다.

미국에서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ECB가 6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강화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ECB는 유로존 인플레가 물가 안정 목표를 충족하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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