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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중국 정부 수입차 관세 인상 검토 소식에 Stoxx 0.34% 하락

FX분석팀 on 05/22/2024 - 16:16

 

영국FTSE100 지수
8,370.33 [▼ 46.12] -0.55%
프랑스CAC40 지수
8,092.11 [▼ 49.35] -0.61%
독일DAX30 지수
18,680.20 [▼ 46.56] -0.25%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6.12포인트(0.55%) 하락한 8,370.33에, 프랑스CAC40지수는 49.35포인트(0.61%0 하락한 8,092.11에, 독일DAX30지수는 46.56포인트(0.25%) 하락한 18,680.2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77포인트(0.34%) 하락한 521.18에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대형 배기량 엔진을 장착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자동차 섹터가 1.3% 내렸다. 배기량 2500cc 이상 차량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매기는 방안이다.

반면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이 예상을 웃돌 수도 있다는 기대감 속에 기술 섹터는 0.6% 올랐다.

이날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영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 2.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2.2%에서 0.1%포인트 둔화한 것이자 지난 2021년 7월(2.0%) 이후 최처지다. 다만 시장 전망치 2.1%는 상회했다.

시장은 오는 23일 공개될 유로존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분기 유로존 임금 협상 데이트 등 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금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 겨우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어 시장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이날 장중 공개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정규장 마감 후 나올엔비디아의 실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특징주로는 중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가능성에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0.7~2% 하락했다.

반면 영국 대형 할인매장 브랜드 막스앤스펜서는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58% 증가하는 등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5.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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