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 강세 0.29% 상승

달러, 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 강세 0.29% 상승

FX분석팀 on 05/22/2024 - 16:19

달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신중한 발언들이 이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0포인트(0.29%) 상승한 104.4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30% 하락한 1.0821
GBP/USD가 0.05% 상승한 1.2713
USD/JPY가 0.37% 상승한 156.72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이어 이날 오후에 나올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전일 연준 매파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인하를 하더라도 올해 연말 정도로 예상한데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금리인하를 오래 기다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은 최근 1분기 인플레이션 수치는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넘어간 상태다.

이날 오후에 발표될 4월 30~5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은 연준의 입장을 좀 더 확인할 수 있는 변수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6.60엔까지 고점을 높인 후 약간 내렸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심이 있어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지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20달러까지 저점을 낮춘 후 지지됐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완화된 점은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 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3.2%보다 낮고 2021년 7월(2.0%)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2.1%보다는 높았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