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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중국 경제 타격 우려에 약세 Stoxx 0.27% 하락

FX분석팀 on 02/07/2020 - 15:14

 

영국FTSE100 지수
7,466.70 [▼ 38.09] -0.51%
프랑스CAC40 지수
6,029.75 [▼ 8.43] -0.14%
독일DAX30 지수
13,513.81 [▼ 61.01] -0.45%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사태 장기화로 인해 중국의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을 반납하고 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8.09포인트(0.51%) 하락한 7,466.70에, 프랑스CAC40지수는 8.43포인트(0.14%) 하락한 6,029.75에, 독일DAX30지수는 61.01포인트(0.45%) 하락한 13,513.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13포인트(0.27%) 하락한 424.36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투자자들은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의식하여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 미-중 무역 협상에 관한 낙관적 소식이 나왔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경감됐지만 이로 인한 중국 경제 타격 전망은 변함이 없었다.

중국은 1월 경제지표 발표를 일제히 미루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관광, 운송 및 여러 방면의 산업들이 일시 정지되면서 1월 지표 성적이 나쁘리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 발표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시장 예상치 보다 나쁘지 않기만을 투자자들은 바라는 눈치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독일의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3.5% 감소하며 증시와 유로화를 압박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면치 못해 가파르게 하락했다.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최근 민간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어 함께 동반 호조를 나타냈다. 다만 중국 경제 타격 우려가 더욱 부각되면서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크레디스위스의 주가는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소식 이후 0.31% 하락했다. 반면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주가는 강한 4분기 실적 발표로 1.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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