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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주요국 CPI 앞두고 혼조세 Stoxx 0.09% 상승

FX분석팀 on 08/07/2023 - 16:07

 

영국FTSE100 지수
7,554.49 [▼ 9.88] -0.13%
프랑스CAC40 지수
7,319.76 [▲ 4.69] +0.06%
독일DAX30 지수
15,950.76 [▼ 1.10] -0.01%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미국과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8포인트(0.13%) 하락한 7,554.49에, 프랑스CAC40지수는 4.69포인트(0.06%) 상승한 7,319.76에, 독일DAX30지수는 1.10포인트(0.01%) 하락한 15,950.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0포인트(0.09%) 상승한 459.6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STOXX600 지수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여파로 그간 랠리를 보이던 시장에서 차익 매도세가 강화함에 따라 주간으로 2.4%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에는 오는 9일 중국의 CPI와 이어 10일에는 미국의 7월 CPI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의 CPI 상승률이 7월 -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대로라면 전 세계에서 물가 압력을 낮춰줄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중국 내에서는 침체를 우려한 당국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징주로는 독일 에너지 기술업체 지멘스 에너지의 주가가 6.1% 하락 마감했다. 최근 풍력 터빈 사업부에서 발견된 문제로 인해 22억유로가량의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한 여파다.

독일의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스카우트24 (Scout 24)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5.4% 상승 마감했다.

유럽 20개국으로 이뤄진 유로존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센틱스(Sentix) 투자심리 지수는 8월 -18.9로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렀으나 7월의 -22.5나 예상치(-23.4)를 대폭 웃돌았다. 이로써 이 지수는 3개월간의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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