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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이탈리아 총선 변수 속 상승 반등 Stoxx 1.04%↑

FX분석팀 on 03/05/2018 - 15:42

영국 FTSE100 지수
7,115.98[△46.08] +0.65%

프랑스 CAC40 지수
5,167.23[△30.65] +0.60%

독일 DAX30 지수
12,090.87[△177.16] +1.49%

 

5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5거래일 만에 전반적인 상승을 보였다.
극우포퓰리즘 정당이 총선에서 득세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한 이탈리아 증시는 소폭 내렸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46.08포인트(0.65%) 상승해 7,115.98에, 프랑스 CAC40지수는 30.65포인트(0.60%) 올라 5,167.23로, 독일 DAX30지수는 177.16포인트(1.49%) 오른 1만2,090.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은 1.04% 오른 370.87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산 수입차량에 대한 고율관세 전망이 부상하며, 독일증시의 BMW(0.57%↓)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소폭 내렸다.

이날 증시는 지난 4일 실시된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주목했다.
반 유럽연합(EU)체제 성향과 강경한 난민 정책을 주장하는 오성운동과 우파연합을 비롯 극우세력이 총선에서 득세하며, 향후 정세에 따라 유럽증시에 불안요소로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탈리아 국채 시장은 가장 큰 불안요소를 안게 되어, 방코BPM(6.15%↓)와 방카SpA(7.62%↓) 등 이탈리아 주요 은행의 주가 급락이 두드러졌다.

최근 유럽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신임의장의 의회 증언 중 금리인상과 관련한 ‘매파적 발언’ 과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추진하겠다는 ‘무역전쟁’ 위협의 이중고를 겪으며, 4거래일 동안 급락장을 연출하는 등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해왔다.

오늘 증시 상승의 주 요인으로 수일 간 하락장세에 따른 저가 매수가 포함 돼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이탈리아 발 정세 불안이 증시에 끼칠 영향에 이목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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