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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은행권 실적 호조/연준 대기 Stoxx 0.17% 상승

FX분석팀 on 07/31/2019 - 14:29

 

영국FTSE100 지수
7,586.78 [▼ 59.99] -0.78%
프랑스CAC40 지수
5,518.90 [▲ 7.83] +0.14%
독일DAX30 지수
12,189.04 [▲ 41.80] +0.34%

 

3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럽의 주요 은행들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느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대기한 채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9.99포인트(0.78%) 하락한 7,586.78에, 프랑스CAC40지수는 7.83포인트(0.14%) 상승한 5,518.90에, 독일DAX30지수는 41.80포인트(0.34%) 상승한 12,189.0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66포인트(0.17%) 상승한 385.77에 거래를 마쳤다.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2분기 이익이 45% 급증한 9억3700만프랑이라고 밝혔다. 이는 4년래 최고 실적치로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4.7% 치솟았다. 프랑스 BNP파리바 은행은 기업 및 투자은행 부문의 실적 호조로 분기 이익이 상승, 주가가 3.3% 올랐다.
한편 영국 로이드 뱅킹 그룹은 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3.9%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 유럽장 마감 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 회견도 예정됐다.
연준의 2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는 금융 시장 가격에 완전히 반영돼있는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올해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관련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런던 소재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 되긴 했지만 연준이 결론을 내리는 방식이 이번주 후반 거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경제 둔화도 오는 9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를 높였다. 유로존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2% 증가에 그쳤으며 물가 상승률도 1.1%에 그치면서 ECB의 목표치 2%에 상당폭 미달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에어프랑스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가 6.51% 상승했고 영국 소매업체 넥스트가 양호한 실적 발표와 함께 수익 가이던스를 1000만파운드에서 7억2500만파운드로 상향 조정하면서 7.9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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