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유로 약세에도 유가 하락 영향에 혼조세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189.64 [▼11.48] -0.19%
프랑스 CAC40 지수
4,458.65 [△19.62] +0.35%
독일 DAX30 지수
9,950.80 [△58.60] +0.59%
18일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화 약세 여파로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으나, 유가 하락세가 에너지주에 부담을 주며 전반적으로 상승 폭을 제한시켰다.
이날 유럽 자동차지수는 1.1% 상승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가 2.7%, 푸조는 1% 오르는 등 유로화 약세에 힘입은 자동차주 강세가 유럽증시를 상승 견인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장중 하락세로 반전하며 에너지주가 부진하면서 상승 폭을 제한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장 대비 76센트(1.89%) 하락한 배럴당 39.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41.20달러까지 오르며 3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하락 반전했다.
달러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미국 원유채굴 장비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가세해 주말을 앞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