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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로존 CPI 상승에 하방 압력 Stoxx 1.12% 하락

FX분석팀 on 08/31/2022 - 14:28

 

영국FTSE100 지수
7,284.15 [▼ 77.48] -1.05%
프랑스CAC40 지수
6,125.10 [▼ 85.12] -1.37%
독일DAX30 지수
12,834.96 [▼ 126.18] -0.97%

 

3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7.48포인트(1.05%) 하락한 7,284.15에, 프랑스CAC40지수는 85.12포인트(1.37%) 하락한 6,125.10에, 독일DAX30지수는 126.18포인트(0.97%) 하락한 12,834.9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4.69포인트(1.12%) 하락한 415.1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웠던 8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크게 뛰어 올랐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8월 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9.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확정치인 8.9%도 상회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9%도 넘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9월에는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이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자 유럽중앙은행(ECB)가 긴축 정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CB는 지난달 21일 기준금리를 50bp 올렸으며 시장은 내달 9일 열릴 통화정책회의에서 75bp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난 후 ECB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메모에서 “오늘의 예상보다 강력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함께 매파적 논평과 단기 성장에 대한 상승 위험을 고려할 때 9월 회의에서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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