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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로존 CPI 둔화/긴축 속도 조절 기대 Stoxx 0.63% 상승

FX분석팀 on 11/30/2022 - 14:14

 

영국FTSE100 지수
7,573.05 [▲ 61.05] +0.81%
프랑스CAC40 지수
6,738.55 [▲ 69.58] +1.04%
독일DAX30 지수
14,397.04 [▲ 41.59] +0.29%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물가 상승률 둔화에 반색하며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1.05포인트(0.81%) 상승한 7,573.05에, 프랑스CAC40지수는 69.58포인트(1.04%) 상승한 6,738.55에, 독일DAX30지수는 41.59포인트(0.29%) 상승한 14,397.0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75포인트(0.63%) 상승한 440.04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CPI가 예상보다 둔화한 수치에 시장에서는 물가 정점 기대가 커지며, 당장 다음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 폭을 조절할 것이란 베팅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11월 CPI는 전년 대비 10.0%(예비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10월(10.6%)에 비해 0.6%포인트 둔화된 수치며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10.4%)도 0.4%포인트 하회하는 결과다.

또 독일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속보치)가 1년 전보다 10.0% 상승, 71년 만에 최고치였던 전달 상승률(10.4%)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 덕분에 에너지 물가 상승률이 38.4%로 전달(43.0%)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 다음 날 발표될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PCE)과 2일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및 실업률 결과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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