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파월 연설 앞두고 혼조세 출발

[뉴욕개장] 파월 연설 앞두고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11/30/2022 - 10:48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52.33 [▼0.20] -0.00%

S&P500 지수
3,960.32 [△2.69] +0.07%

나스닥 종합지수
10,997.19 [△13.42] +0.12%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오후 연설을 기다리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11월 미국의 민간고용 증가세가 예상치를 밑돈 데다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긴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ADP 리서치 연구소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12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9만 명을 밑도는 것으로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넬라 리처드슨 ADP 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9%로 수정돼 앞서 공개된 속보치인 2.6%보다 상승했다. 이날 수치는 시장 예상치인 2.7%도 웃돌았다. 앞선 1분기 2분기 성장률이 각각 -1.6%, -0.6%를 기록한 후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 동부시간 오전 1시 30분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경제 전망, 인플레이션, 노동시장’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번 연설은 오는 12월 13~14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주말부터 시작되는 공개 연설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나와 12월 회의 전에 들을 수 있는 파월의 마지막 발언이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연준의 긴축 의지를 재확인시켜줄 것으로 예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