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유가 급락 등에 혼조세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670.40 [▼10.29] -0.15%

프랑스 CAC40 지수
4,335.26 [△3.88] +0.09%

독일 DAX30 지수
9,930.71 [▼33.36] -0.33%

13일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투자심리가 신중하게 돌아서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5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30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보다 1.93% 하락한 배럴당 44.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4.46% 내린 배럴당 46.31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발표된 수입물가지수는 전달에 비해 0.2% 상승했다. 유가 반등에 따른 4개월 상승 행진이다. 다만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인 0.5%에는 밑돌았다. 5월 수치인 1.4% 상승보다 낮은 수준이다. 수출물가 역시 전월보다 0.8% 올랐다. 시장 예상치인 0.4% 상승을 웃돌지만 5월 기록인 1.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안전자산인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USD/JPY 환율은 0.48% 하락한 104.19엔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