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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영-EU 무역협상 부담 속 혼조세 Stoxx 0.30% 하락

FX분석팀 on 12/07/2020 - 13:50

 

영국FTSE100 지수
6,555.39 [▲ 5.16] +0.08%
프랑스CAC40 지수
5,573.38 [▼ 35.77] -0.64%
독일DAX30 지수
13,271.00 [▼ 27.96] -0.21%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 추이를 관찰하며 대체로 하락했다. 협상 마감 시한을 불과 3주 남겨 두고 자칫 발생 가능한 노딜 브렉시트를 대비하고 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6포인트(0.08%) 상승한 6,555.39에, 프랑스CAC40지수는 35.77포인트(0.64%) 하락한 5,573.38에, 독일DAX30지수는 27.96포인트(0.21%) 하락한 13,271.0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0포인트(0.30%) 하락한 392.84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과 EU 양측은 지난 4일 협상을 잠시 중단했다가 전날 6일에 다시 재개했다. 양측은 어업 협상을 두고 이견차를 확인했으며, 이는 남은 협상 마감 시한을 얼마 두지 않고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어업권은 오는 2022년 선거를 앞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 인해 격론을 일으키는 의제가 됐다. 그는 프랑스 어선이 계속해서 영국 해역을 이용하도록 밀어붙이고 있다.

어업이 영국 경제에 연간 기여하는 바는 런던의 해로즈 백화점보다도 작지만 다른 일거리가 없는 해안가 마을에는 정치적 상징이다.

존슨 총리는 캐나다와 EU가 맺은 것처럼 영국도 기본적인 자유무역협정만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

다만 장 마감 전 영국과 EU 양측의 이견이 좁혀졌다는 일부 희망적 보도가 나오면서 증시 전반에 낙폭을 일부 축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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