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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준 완화정책 기대/지표 양호 Stoxx 0.38% 상승

FX분석팀 on 06/05/2019 - 14:37

 

영국FTSE100 지수
7,220.22 [▲ 5.93] +0.08%
프랑스CAC40 지수
5,292.00 [▲ 23.74] +0.45%
독일DAX30 지수
11,980.81 [▲ 9.64] +0.08%

 

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이 증시에 완화적 여건이 제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일 상승했다. 경제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보여 긍정적 작용이 되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93포인트(0.08%) 상승한 7,220.22에, 프랑스CAC40지수는 23.74포인트(0.45%) 상승한 5,292.00에, 독일DAX30지수는 9.64포인트(0.08%) 상승한 11,980.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41포인트(0.38%) 상승한 374.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한 평가를 자산 가격에 반영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경기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2% 목표 부근의 물가 상승률을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고 밝히고 무역 분쟁의 함의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올해 2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던 시장은 파월 의장의 ‘확인’에 환호했다. 특히 이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기존의 기조와도 대조된다고 해석했다.

시장은 앞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언한 것을 떠올리며 파월 의장이 이를 반박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HIS 마켓 발표 5월 유로존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예비치 51.6을 상회한 51.8로 집계됐고, 영국의 5월 서비스업 PMI는 시장 전망치 50.5를 상회한 51.0을 기록했다.
반면 4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 비 0.4%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 0.2% 감소 보다 하회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종목별로는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항공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에어프랑스-KLM의 주가는 이날 1.55% 상승했으며 이지젯의 주가도 2.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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