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연준 부양 기대/경제 지표 호조 Stoxx 2.90% 상승

유럽마감, 연준 부양 기대/경제 지표 호조 Stoxx 2.90% 상승

FX분석팀 on 06/16/2020 - 16:16

 

영국FTSE100 지수
6,242.79 [▲ 178.09] +2.94%
프랑스CAC40 지수
4,952.46 [▲ 136.74] +2.84%
독일DAX30 지수
12,315.66 [▼ 404.31] +3.39%

 

1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날 개별 회사채 매입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 형성과 이날 경제지표의 호조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78.09포인트(2.94%) 상승한 6,242.7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36.74포인트(2.84%) 상승한 4,952.46에, 독일DAX30지수는 404.31포인트(3.39%) 상승한 12,315.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0.24포인트(2.90%) 상승한 363.33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전날 지수접근법을 활용해 개별 회사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준은 고유의 회사채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은 연준의 개별 회사채 매입 소식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TS롬바드의 안드레이 시치오네 수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저가 매수 정신이 여전하다”라면서 “하락할 때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우리 뒤를 봐준다’라는 생각을 하고 약간 저렴한 가격에 위험자산을 더할 기회는 (주식을 살) 구실로 여겨진다”라고 설명했다.

경제지표의 연이은 호조는 경기 회복 자신감을 다시 부추겼다.

독일의 6월 ZEW경기기대지수는 63.4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반등세를 지속했다. 지난 3월 코로나 사태 발발 당시 -49.5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5월 소매 판매는 역대 최대치인 17.7% 급등했다. 특히 봉쇄령 속에서 위축됐던 의류와 가구 판매가 급증세를 보였다는 사실은 빠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다만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 회복이 먼 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카니발과 ICAG, 투이 등 여행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애쉬테드(Ashtead)의 주가는 배당 계획을 유지하고 9.60% 뛰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