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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준 대기 하며 대형주 랠리에 강세 Stoxx 0.57% 상승

FX분석팀 on 03/19/2019 - 14:28

 

영국FTSE100 지수
7,324.00 [▲ 24.81] +0.34%
프랑스CAC40 지수
5,425.90 [▲ 13.07] +0.24%
독일DAX30 지수
11,788.41 [▲ 131.35] +1.13%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기술적 투자세력에 힘입어 대형주들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4.81포인트(0.34%) 상승한 7,324.00에, 프랑스CAC40지수는 13.07포인트(0.24%) 상승한 5,425.90에, 독일DAX30지수는 131.35포인트(1.13%) 상승한 11,788.4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18포인트(0.57%) 상승한 384.29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 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날 펀더멘탈 요인보다 기술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나섰다.
전날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 협상 소식 이후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낸 독일DAX지수의 저점 매수를 활용해 이날 주로 은행주와 자동차주로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됐는데, 그 중 방코 산탄데르가 1.24% 상승, BBVA가 1.18% 올랐다.

자동차 회사들 중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사업 확장 소식을 내놓은 것에 힘입어 5.01% 급등했고, 포르셰와 다임러는 각각 5.01%, 2.47%씩 크게 올랐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1.89%, 3.01% 하락했다.

비둘기 연준을 기대하는 심리 또한 증시에 지지력을 보탰다. 연준은 올해 들어 누차 지표 의존적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 밝혔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작년과는 다르게 뚜렷이 성장세가 둔화되어 가고 있는 점이 금리동결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점철되고 있다.

한편 브렉시트와 관련하여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측에 공식 서한을 보내 오는 6월 30일 이나 최대 2년간 브렉시트 협상을 연기 신청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지만, EU는 영국 의회의 합의안 부결을 이유로 명확한 협상 연기 근거로서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메이 총리는 국내외 적으로 커다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말에 협상 시한이 종료되기 전까지 해결 방안이 나올지 관심이 귀 기울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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