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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엔비디아 실적/ FOMC 의사록 앞두고 혼조 Stoxx 0.17% 하락

FX분석팀 on 02/21/2024 - 15:07

 

영국FTSE100 지수
7,662.51 [▼ 56.70] -0.73%
프랑스CAC40 지수
7,812.09 [▲ 16.87] +0.22%
독일DAX30 지수
17,118.12 [▲ 49.69] +0.29%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6.70포인트(0.73%) 하락한 7,662.5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6.87포인트(0.22%) 상승한 7,812.09에, 독일DAX30지수는 49.69포인트(0.29%) 상승한 17,118.1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HSBC는 중국 은행 지분에 대한 3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상각 처리로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았다. 그 여파에 주가가 8.4% 하락하며 지난 2020년 4월 이후 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온라인 중개업체 XTB의 리서치 디렉터인 캐슬린 브룩스는 “HSBC가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고 연간 배당금을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4분기 실적 부진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그 여파에 은행 업종이 부진했으며, 전날 강세를 보였던 헬스케어 업종도 이날 차익 실현 속 하락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공개가 예정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내용과 장 마감 후 나올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의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관련주의 주가 희비가 엇갈릴 수 있어 시장은 이번 실적 결과에 온통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별주 중에서는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의 주가가 4.9% 올랐다. 회사가 견조한 분기 실적과 더불어 배당금 55% 인상 결정을 발표한 영향이다.

반면 다국적 광산기업 글렌코어는 부진한 분기 실적 발표와 배당금 삭감 결정에 주가가 1.1%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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