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엔비디아 실적/경제지표 소화하며 보합권 마감 Stoxx 0.07% 상승

영국FTSE100 지수
8,339.23 [▼ 31.10] -0.37%
프랑스CAC40 지수
8,102.33 [▲ 10.22] +0.13%
독일DAX30 지수
18,691.32 [▲ 11.12] +0.06%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과 유로존 주요 경제지표 등을 소화하며 보합권 수준에서 마감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1.10포인트(0.37%) 하락한 8,339.23에, 프랑스CAC40지수는 10.22포인트(0.13%) 상승한 8,102.33에, 독일DAX30지수는 11.12포인트(0.06%) 상승한 18,691.3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38포인트(0.07%) 상승한 521.56에 거래를 마쳤다.

섹터별로는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기술 섹터가 1.08% 오르며 강세를 보인 반면, 유틸리티 섹터는 영국 내셔널 그리드의 주가가 89억달러규모 자본 확충 소식에 급락한 여파로 2.8% 내렸다.

한편 이날 S&P 글로벌이 발표한 5월 유로존의 서비스와 제조업을 아우른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3으로 4월(51.7) 수치나 시장 전망(52.0)을 웃돌았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며 이날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차를 갈아치웠으나,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소폭 하락하는 등 뉴욕 증시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