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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부진한 유로존 PMI 결과에 ECB 동결 전망 강화 Stoxx 0.39% 상승

FX분석팀 on 08/23/2023 - 14:26

 

영국FTSE100 지수
7,320.53 [▲ 49.77] +0.68%
프랑스CAC40 지수
7,246.62 [▲ 5.74] +0.08%
독일DAX30 지수
15,728.41 [▲ 22.79] +0.15%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예상보다 부진한 유로존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에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하여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9.77포인트(0.68%) 상승한 7,320.53에, 프랑스CAC40지수는 5.74포인트(0.08%) 상승한 7,246.62에, 독일DAX30지수는 22.79포인트(0.15%) 상승한 15,728.4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75포인트(0.39%) 상승한 453.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통계청에 따르면,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월 47.0(잠정치)로 7월의 48.6에서 하락했다. 해당 수치가 48.8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을 크게 하회하는 결과이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2013년 4월 이후 최저치다.

세부적으로 서비스 PMI는 48.3으로 7월(50.9)에서 하락하며 50 아래로 떨어졌고, 제조업 PMI는 43.7로 7월(42.7)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50을 밑돌았다.

국가별로는 독일의 종합 PMI가 8월 44.7로 7월(48.5)에 비해 대폭 악화되며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도 종합 PMI가 50.8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엎고 47.9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예상보다 악화한 PMI 수치에 유로존 침체 우려도 커지며 트레이더들 사이 9월 ECB의 금리 동결 전망도 강화했다. 로이터 통신은 불과 하루 전 50%를 넘던 9월 금리 인상 베팅이 40%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씨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의 PMI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금리 인하가 ECB 위원들의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가능성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장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IB)들은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회사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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