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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백신 낙관론/바이든에 정권 이양 준비 Stoxx 0.91% 상승

FX분석팀 on 11/24/2020 - 13:51

 

영국FTSE100 지수
6,432.17 [▲ 98.33] +1.55%
프랑스CAC40 지수
5,558.42 [▲ 66.27] +1.21%
독일DAX30 지수
13,292.44 [▲ 165.47] +1.26%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낙관론과 미 대선 진행 상황에 안도하며 재차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에 정권 이양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불안요소들을 일부 제거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8.33포인트(1.55%) 상승한 6,432.17에, 프랑스CAC40지수는 66.27포인트(1.21%) 상승한 5,558.42에, 독일DAX30지수는 165.47포인트(1.26%) 상승한 13,292.4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55포인트(0.91%) 상승한 392.3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의 예방율이 최대 90%까지 보였다고 발표했다. 평균 예방율은 70%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보다는 낮은 효용성을 보이는 듯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유통 편의성을 고려했을 때 보급이 전 세계에 빠르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전날 장 마감 후 미 대선과 관련하여 바이든 후보에게 정권 이양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급격히 퍼져 나왔다.

미국 주요 언론사들의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 머피 미국 연방총무청(GSA) 청장이 바이든에게 서한을 보내 인수인계 절차와 자금, 용역 제공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것으로 바이든 후보가 대선 승리를 확정한 것은 아니며, 머피 청장도 서한에서 이를 분명히 명시했다. 머피 청장은 수천 건의 협박 전화와 이메일로 일단 법적 결정과 상관 없이 바이든 캠프가 승리할 것을 상정한 절차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향후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계절조정치로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8.2%에서 다소 상향 조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이후 코로나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일시적으로 정체되거나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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