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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FOMC 대기하며 혼조세 Stoxx 0.08% 하락

FX분석팀 on 07/26/2021 - 14:01

 

영국FTSE100 지수
7,025.43 [▼ 2.15] -0.03%
프랑스CAC40 지수
6,578.60 [▲ 9.78] +0.15%
독일DAX30 지수
15,618.98 [▼ 50.31] -0.32%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2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03%) 하락한 7,025.43에, 프랑스CAC40지수는 9.78포인트(0.15%) 상승한 6,578.60에, 독일DAX30지수는 50.31포인트(0.32%) 하락한 15,618.9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37포인트(0.08%) 하락한 461.14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적 스탠스를 확인 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이라는 다음 고비를 주시하면서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전날 중국이 빅테크 기업들과 교육관련 기업들에 규제의 철퇴를 내리면서 상하이지수와 홍콩 한셍지수는 각각 2.34%, 4.13% 급락했다. 이에 유럽증시도 투자심리가 일부 훼손됐고,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 관련 소식도 증시에 부정적이었다.

도쿄 올림픽은 무관중으로 쓸쓸히 치러지고 있지만 참가 선수단 및 스태프들 중 200여 명 가까이 코로나 감염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적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FOMC가 더 주목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적 소식들은 상쇄되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한 더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인플레 압력이 줄어들었고 경제지표의 회복이 느슨해진 점을 들어 연준이 비둘기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기업실적을 관망하는 심리도 대동되고 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TOXX 600 기업의 2분기 이익이 1년 전보다 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STOXX 600 기업 중 거의 3분의 1이 이익 추정치를 초과한 기업이 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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