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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중 우려 지속/다임러 실적 경고 Stoxx 0.36% 하락

FX분석팀 on 11/14/2019 - 14:15

 

영국FTSE100 지수
7,292.76 [▼ 58.45] -0.80%
프랑스CAC40 지수
5,901.08 [▼ 6.01] -0.10%
독일DAX30 지수
13,180.23 [▼ 49.84] -0.38%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독일과 유로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양호한 결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와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의 실적 경고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8.45포인트(0.80%) 하락한 7,292.76에, 프랑스CAC40지수는 6.01포인트(0.10%) 하락한 5,901.08에, 독일DAX30지수는 49.84포인트(0.38%) 하락한 13,180.2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45포인트(0.36%) 하락한 404.41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 협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짓누르며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새로운 소식은 전혀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초조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는 상황이다.

이날 독일과 유로존의 3분기 GDP는 시장 예상 보다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독일의 3분기 GDP 예비치는 전기 비 0.1% 증가했고, 유로존 3분기 GDP는 전기 비 0.2%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실질적인 유로존 경제 보다 미-중 무역 이슈에 시선이 쏠리면서 이날 GDP 발표 효과를 활용하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다임러는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로 2020년과 2021년 순익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2022년 말까지 감원을 통해 10억유로 이상의 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 외 종목별로는 독일 생명공학기업 퀴아젠이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인수 제의를 받았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13.96% 급등했다. 영국 버버리그룹 주가는 예상 보다 강한 실적으로 4.5% 상승했다. 쓰리아이(3i) 그룹은 4.5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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