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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중 무역 휴전 합의에 안도 Stoxx 0.78% 상승

FX분석팀 on 07/01/2019 - 15:03

 

영국FTSE100 지수
7,497.50 [▲ 71.87] +0.97%
프랑스CAC40 지수
5,567.91 [▲ 28.94] +0.52%
독일DAX30 지수
12,521.38 [▲ 122.58] +0.99%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담이 막을 내리고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 대한 보복을 멈추고 잠시 휴전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투자 열기를 높여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1.87포인트(0.97%) 상승한 7,497.50에, 프랑스CAC40지수는 28.94포인트(0.52%) 상승한 5,567.91에, 독일DAX30지수는 122.58포인트(0.99%) 상승한 12,521.3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00포인트(0.78%) 상승한 387.87에 거래를 마쳤다.

기대를 모았던 이번 G20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화해 무드를 형성하고 무역 합의를 위한 대화를 재개할 것으로 약속했다.

지난 주 G20 개최전까지만 해도 합의가 이행되지 못한다면 추가 관세가 바로 적용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있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는 이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당초 극적인 협상 타결은 없을 것으로 이미 인지 되어 왔고, 관건은 양국이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의 의지가 있느냐 하는 것이 관심사였다.

미국은 우선 추가 관세 부과 카드를 아꼈고, 화웨이에 대한 일부 제재를 완화시켰다. 미국이 밑진 대화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중국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 수출 품목을 다시 개방하고 미 국채 매도를 완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하면서 증시 상승폭에 제동을 걸었다.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이 공개한 6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48.5를 기록해 예비치 48.8과 전월 수치 48.9를 밑돌았다. 종합 PMI도 50.6으로 2016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6월 제조업 PMI는 예비치 45.4를 밑돈 45.0 기록했고, 독일의 6월 실업률은 5.0%로 전월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화웨이 제재 완화 소식으로 IT분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ASM인터네셔널이 각각 4~5% 선에서 랠리했고, 인피니온이 4% 이상 뛰는 등 반도체 칩 관련 종목들이 큰 폭의 랠리를 연출했다.
그 외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감산 연장에 합의함에 따라 에너지섹터도 활발한 랠리를 펼쳐 이날 증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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