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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금리인상 강화 전망에 하락 Stoxx 0.18%↓

FX분석팀 on 02/27/2018 - 17:27

영국 FTSE100 지수
7,282.45[▼7.13] -0.10%

프랑스 CAC40 지수
5,343.93[▼0.33] -0.01%

독일 DAX30 지수
12,490.73[▼36.31] -0.29%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파월 미 연준의장의 의회 연설 영향으로 뒷걸음쳤다.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7.13포인트(0.10%) 떨어져 7,282.45에, 프랑스 CAC40지수는 0.33포인트(0.01%) 하락한 5,343.93으로, 독일 DAX30지수는 36.31포인트(0.29%) 내린 1만2,490.73에 각각 장을 닫았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은 0.18% 내린 382.36을 나타냈다.

다만, 개별 종목 가운데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를 미 최대 케이블TV 업체인 컴캐스트가 인수한다는 소식에, 스카이의 주가가  20% 넘게 급등하며 증시의 낙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컴캐스트는 이날 주당 12.5파운드에 스카이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럽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으나, 증언에 앞서 배포한 연설 자료를 계기로 약세로 돌아섰다.
연준 의장은 이 자료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경기 성장을 유지하고 과열은 방지하는 균형적인 통화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 연설자료 공개이후,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때문에 미 증시는 하락하고 채권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유럽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한편, 파월 미 연준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미달 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올해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2%선에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인상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하며 금리인상에 대한 매파적인 기조를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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