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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국채금리 안정/기술주 반등 Stoxx 0.76% 상승

FX분석팀 on 03/09/2021 - 13:50

 

영국FTSE100 지수
6,730.34 [▲ 11.21] +0.17%
프랑스CAC40 지수
5,924.97 [▲ 21.98] +0.37%
독일DAX30 지수
14,437.94 [▲ 57.03] +0.40%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국채금리의 안정과 기술주 반등에 의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21포인트(0.17%) 상승한 6,730.34에, 프랑스CAC40지수는 21.98포인트(0.37%) 상승한 5,924.97에, 독일DAX30지수는 57.03포인트(0.40%) 상승한 14,437.9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16포인트(0.76%) 상승한 420.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국채 금리가 다소 진정되며 안정세를 찾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장중 1.6%를 넘었지만 이날 장 초반 1.5%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주요 유럽 지수는 최근 기술 기업이 많은 미국의 일부 지수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은행, 에너지 및 자동차 주식을 포함하는 MSCI유럽 가치 지수는 올해 지금까지 약 9% 상승한 반면 기술 및 의료 주식을 추적하는 성장지수는 0.9% 상승에 불과했다.

닉 넬슨 UBS 유럽 주식전략 책임자는 “유럽 시장은 S&P 500보다 기술 비중이 훨씬 적고 성장률이 훨씬 적기 때문에 채권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며 “속도의 문제이며, 수익률이 완만하게 상승한다면 유럽과 같은 시장의 순환적인 부분이 더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마감 전 뉴욕증시에서의 기술주 반등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 중 4%를 넘게 급등하며 최근 부진했던 기술주 회사들의 주가를 모두 끌어 올렸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유럽 중앙 은행 회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정책 입안자들이 시장의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정책 여부와 코멘트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독일의 1월 무역수지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독일의 1월 무역수지는 222억유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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