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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국채 금리 하락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09/2021 -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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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큰 폭 상승 출발했다.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증시의 불안감이 경감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장중 1.6%를 넘었던 데서 이날 장 초반 1.5%대 중반으로 내렸다.

최근 금리가 큰 폭 오른 만큼 미 재무부가 실시하는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양호할 것이란 기대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의 빠른 회복 기대가 큰 가운데, 금리도 10년물 기준 1.6% 부근에서 저항력이 나타내면서 증시의 투자 심리도 안정되는 양상이다.

경기 순환 민감 주식은 최근 불안 와중에도 꾸준한 강세를 유지했고, 최근 부진했던 기술주도 이날은 큰 폭 반등했다.

애플 주가는 장 초반 3% 이상 상승세고, 테슬라는 8% 넘게 급등하는 중이다.

미국의 1조9,000억 달러 부양책의 최종 타결이 임박한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미 하원은 지난 주말 상원에서 통과된 부양책 법안을 이르면 다음 날 가결할 계획이다. 하원은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법안 통과에 장애물이 없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이 발표한 지난 2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5.8로, 전월의 95.0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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