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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지표 호조에도 혼조세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10/25/2016 - 08:14

영국 FTSE100 지수
6,986.40 [▼34.07] -0.49%

프랑스 CAC40 지수
4,552.58 [△16.51] +0.36%

독일 DAX30 지수
10,761.17 [△50.44] +0.47%

24일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10월 서비스와 제조를 포함한 복합 PMI 잠정치는 53.7을 기록해 전월 52.6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52.8을 크게 웃돌며 호조를 나타냈다.

이로써 유로존의 복합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2013년 7월부터 40개월 연속 웃돌았다.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3.3으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전문가 예상치보다 0.6포인트도 웃돌았으며, 같은달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3.5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전문가 전망치보다 1.1포인트 올랐다.

개별국가별로는 독일의 복합 PMI가 55.1로 전월치(52.8), 전망치(53.3)을 웃돌았다. 프랑스의 경우 복합 PMI가 52.2로 전월치(52.7), 예상치(52.8)을 모두 밑돌았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PMI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0.4% 증가하는 속도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4분기 0.5%, 프랑스는 0.2~0.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4분기 경제전망이 좋다면 유럽중앙은행(ECB)의 점진적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이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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