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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지표 안도감에 강세 Stoxx 0.39% 상승

FX분석팀 on 03/01/2019 - 14:58

 

영국FTSE100 지수
7,106.73 [▲ 32.00] +0.45%
프랑스CAC40 지수
5,265.19 [▲ 24.66] +0.47%
독일DAX30 지수
11,601.68 [▲ 86.04] +0.75%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유로존에 각종 경제지표가 기대치보다 양호하거나 개선된 모습을 나타낸 것에 의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2.00포인트(0.45%) 상승한 7,106.73에, 프랑스CAC40지수는 24.66포인트(0.47%) 상승한 5,265.19에, 독일DAX30지수는 86.04포인트(0.75%) 상승한 11,601.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44포인트(0.39%) 상승한 374.24에 거래를 마쳤다.

미-북 정상회담의 결렬로 지정학점 위험을 경계했던 유럽증시는 유렵의 경제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 협상 추이에 다시 관심을 돌렸다.

이날 다양한 경제지표 발표가 나온 가운데 대체로 경제 둔화가 잦아든 모습을 보인 결과로 투자자들은 안도감을 느끼며 활발한 거래를 이어나갔다.
유럽연합(EU) 통계 기관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5%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유로존 1월 실업률은 7.8%로 집계되며 전월과는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달에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며 불안한 모습을 유로존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당초 예비치로 계산된 49.2 보다 소폭 오른 49.3을 기록해 둔화 현상이 잦아들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의 2월 실업률은 5%를 기록하며 1992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만 1천건 감소했다.

브렉시트 우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국에서는 2월 제조업 PMI가 시장 예상치 51.9 보다 높아진 52.6을 기록해 깜짝 선전했다.

개장 전 아시아 증시에서 중국 제조업 지표가 선방한 것도 미-중 무역 협상과 결부시켜 증시에 호재가 되었다.
중국의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 48.3 보다 높아진 49.9를 기록했다.

당초 이날 3월 1일로 예정되었던 미-중 관세 유예 날짜가 연장된 것도 심리적 안도감으로 작용했다. 지난 달 고위급 협상 이후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양국의 협상 타결로 관세 문제로부터 해방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대형 광고기업 WPP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4.89%의 랠리를 펼쳤고 프랑스 LVMH도 1.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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