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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각국 중앙은행 완화정책 기대에 Stoxx 0.93% 상승

FX분석팀 on 06/07/2019 - 15:14

 

영국FTSE100 지수
7,331.94 [▲ 72.09] +0.99%
프랑스CAC40 지수
5,364.05 [▼ 85.62] +1.62%
독일DAX30 지수
12,045.38 [▼ 92.24] +0.77%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전달되며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2.09포인트(0.99%) 상승한 7,331.94에, 프랑스CAC40지수는 85.62포인트(1.62%) 상승한 5,364.05에, 독일DAX30지수는 92.24포인트(0.77%) 상승한 12,045.3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47포인트(0.93%) 상승한 377.4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현 정책을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필요 상황 시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CB는 좀처럼 오르지 않는 물가 상승률을 언급하며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다. 다른 지표들에 비해 물가 지표가 둔화되거나 정체되면서 작년 4차례의 금리인상을 크게 의심받고 있다. 게다가 이날까지 3일 연속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들이 일제히 크게 부진하면서 금리인하 압박을 크게 받고 있다.
이날 5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률이 7만 5천 건에 그치면서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했다.

억눌린 물가에 무역 분쟁에 따른 경제 성장 전망 악화 위기에 고용시장마저 확장세를 멈출 기미를 보이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근거를 찾았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독일의 산업생산은 4월 예상보다 가파르게 후퇴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제조업 부진을 언급하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0.6%로 내려잡았다.
다만 보고서를 통해 분데스방크는 “이번 하반기부터 수출은 점진적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분데스방크는 올해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9%에서 1.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의 주가는 경쟁사 노바티스의 폴 허드슨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면서 4.4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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