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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채금리, ECB 인하 전망에 하락.. “독일은 5월 이후 최저”

FX분석팀 on 12/07/2023 - 07:46

6일(현지시간) 유럽 국채금리가 유럽중앙은행(ECB) 피벗(정책 전환) 전망에 하락했다.

이날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4.56bp 하락한 2.2023%를 기록했다. 장중 2.19%대로 하락해 지난 5월1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채권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그간 긴축에 적극적이었던 ‘매파’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위원이 추가 금리 인상 주장에서 물러나면서 국채금리가 연일 하락했다.

슈나벨 위원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고무적이라며 가장 최근의 수치로 인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고 말했다.

최근까지만 해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비해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매파 위원의 입장 변화로 시장의 시각이 급변했다. ECB가 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3.79bp 내린 2.7685%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탈리아 10년물 금리는 3.92bp 하락한 3.9489%로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리스 10년물 금리는 3.72bp 하락한 3.3493%로 작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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