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비둘기 FOMC 소화하며 상승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678.93 [△2.04] +0.03%

프랑스 CAC40 지수
7,357.00 [△41.93] +0.57%

독일 DAX30 지수
16,159.15 [△27.69] +0.17%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비둘기파적이었다는 평가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의 정책 당국자들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며 사실상 이번 회의에 대해 비둘기파적으로 평가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0%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한 달 전의 18.5%에서 대폭 상승한 것이다.

전날 FOMC는 큰 이변 없이 시장 예상대로 25bp 금리를 인상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있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쏠려 있다.

시장에서는 ECB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3.75%로 25bp 추가 인상할 것을 확실시하고 있으며, 9월 회의에 대한 힌트를 얻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