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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북한+허리케인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9/12/2017 - 09:49

영국 FTSE100 지수
7,424.08 [△10.49] +0.14%

프랑스 CAC40 지수
5,190.94 [△14.23] +0.28%

독일 DAX30 지수
12,527.16 [△51.92] +0.42%

12일 유럽 주요 증시는 북한과 미국의 지정학적 우려 완화와 허리케인 ‘어마’ 약화에 전날 뉴욕증시와 이날 아시아증시에 이어 안도랠리가 이어지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미국 플로리다 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어마’가 11일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다. 어마로 인한 피해도 당초 예상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심 회복을 돕는 모습이다.

아울러 같은 날 유엔 안보리는 지난 3일 북한의 핵실험 후 마련한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추가 제재안은 북한의 최대 수출품 중 하나인 섬유제품 수출을 금지했다. 또 석유 정제제품과 원유 수출을 각각 연간 200만 배럴과 지난해 수준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북한은 총 유류제품 수입이 30%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미국이 당초 제안했던 원유 수출 전면차단 등 고강도 제재에 비해선 제재 수위가 약해져 북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미국의 독자 제재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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