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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미 CPI 충격에 일제히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2/11/2022 - 10:14

영국 FTSE100 지수
7,609.74 [▼62.66] -0.82%

프랑스 CAC40 지수
7,022.86 [▼78.69] -1.11%

독일 DAX30 지수
15,362.90 [▼127.54] -0.82%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또다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여파가 이어지며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7.5%, 전달 대비 0.6% 상승했다. 이는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월가의 예상치였던 7.2%보다도 높다.

여기에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은 시장의 긴축 공포에 기름을 부었다. 불러드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 1일까지 100bp가량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더욱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란 우려에 간밤 뉴욕증시는 다시 주저앉았고, 이어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도 중국, 대만, 홍콩 시장 등이 모두 하락 마감하는 등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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