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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원자재 가격 급락에 캐나다-호주 달러도 약세

FX분석팀 on 12/08/2015 - 15:22

현지시간 8일 국제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 급락 여파로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나라들의 통화 가치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읙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9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UR/USD 환율은 전일 대비 0.51% 오른 1.089달러를, USd/JPY 환율은 0.29% 하락한 123.01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최근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날 국제유가 급락과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글로벌 증시 약세로 인해 달러 매력이 떨어지며 약세를 나타낸 것이다.

다만, 호주와 캐나다 등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의 통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USD/CAD 환율은 장 중 1.3622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2004년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철광석 가격 급락으로 AUD/USD 환율은 0.7% 하락한 0.7185달러까지 하락하며 주요 원자재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철관석 가격은 톤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약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철광석 가격은 최근 1년 사이 45%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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