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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달러대비 0.9% 급락.. 2005년 7월 이후 최대 낙폭

FX분석팀 on 02/28/2014 - 14:35

현지시간 28일 중국 외환거래시스템(CFETS)에 따르면 상하이 시장에서 오전 한 때 달러대비 위안화의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위안화가치 하락)한 6.1808위안을 나타냈다. 이는 10개월 고점이며, 낙폭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 대비 달러 환율을 새롭게 조정한 2005년 이래 최대 수준이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이 위안/달러 고시환율(중간환율)을 전일대비 소폭 상승한 6.1214위안(전일 6.1192위안)으로 조정하면서 위안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 거래를 엄격히 통제하는 것보다 자유로운 거래를 보다 활성화 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서 커졌다고 전했다. 위안화에 대한 변동성도 이때문에 과거보다 커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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