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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 미 10물 국채 금리 2~2.25%까지 오를 수도

FX분석팀 on 03/11/2021 - 07:57

10일(현지시간) 1879 어드바이저스의 짐 브루더만 부대표는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제회복 때문에 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때문에 금리가 상당히 낮았었다면서 올해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2~2.25%까지 오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수익률 곡선이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아오는 건 분명 예상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3시께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52%를 기록했다.

브루더먼 부대표는 이어 금리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는 게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한다는 뜻은 아니고, 사실 그 반대라며 금리 상승은 투자자가 리밸런싱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많은 기술주가 조정을 겪었지만, 장기적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일 기업이 있다면 저가 매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시장금리가 함께 올라 2월 중순 대비 7%가량 떨어진 상태다.

반면, CNBC에 함께 출연한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앤 밀레티 액티브 주식 담당는 투자자들은 올 한 해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것이다. 올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인플레는 큰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밀레티 담당은 인플레이션이 가까운 시일에 위협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채권시장도 이러한 전망을 반영하는 듯하다고 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1.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와 같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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