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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미 경제.. 신규 부양 효과 등으로 올해 7.9% 성장할 것

FX분석팀 on 03/11/2021 - 07:53

10일(현지시간) UBS는 이번 신규 부양책이 내년까지 강력한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미 경제가 올해 7.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하원은 이날 1조9,000억 달러 부양책 법안을 최종 타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2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UBS는 제조업이 견실하고 주택 부문은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경제에서 뒤처지는 영역은 서비스에 대한 소비 지출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부양책 효과로 이제는 소비 지출이 상품과 서비스 간에 더 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BS는 인플레이션 과잉의 위험도 거의 없다며, 4~5월은 물가 상승률이 가팔라지겠지만 이런 상승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 수준으로 물가를 적당히 끌어올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동시에 팬데믹으로 사라진 일자리 가운데 약 1000만개가 여전히 회복하지 않았다며, 이는 평소보다 인플레이션의 여지가 더욱더 크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UBS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노동 시장은 상당 부분 침체했다며, 경기 회복이 빨라진다면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가 이르면 10월에도 축소될 수 있지만, 금리 인상은 오는 2024년에야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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