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월가, 미 금리인상 12월에 무게

월가, 미 금리인상 12월에 무게

FX분석팀 on 09/21/2016 - 09:31

대다수 월가 금융기관과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에 기준금리 추가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인상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월가금융기관은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 노무라 등이다. 골드만삭스 등 일부 투자은행은 9월 인상 단행 가능성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와 HSBC는 아예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경제방송 CNBC가 경제 전문가 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문가의 90%가 이달중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고 88%는 12월에 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옐런 의장이 21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12월 인상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성명서는 금리인상에 대한 강한 어조가 담긴 ‘매파’적 성향을 띨 것이라는 얘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달 금리동결이 결정될 경우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올해 1번 인상을 예고하는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6월에 공개된 점도표는 올해 2번 인상을 시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7월 금리동결에 반대표를 던졌던 에스더 조지 총재 외에 추가 이탈표가 생기느냐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