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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미 상원의원, SEC에 연준 고위관계자 거래 조사 촉구

FX분석팀 on 10/05/2021 - 09:22

4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민주당)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계자들의 내부자 거래 위반 여부를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워런 상원의원은 게리 겐슬러 SEC위원장에 서한을 보내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연은 총재 등의 내부자 거래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워런의원은 게리 겐슬러 위원장에 보낸 서한에서 SEC가 고위 연준 관리들의 증권 거래를 조사하고, 윤리적으로 의심스러운 거래가 내부자 거래 규칙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과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결정 권한과 비공개 정부에 접근할 수 있는 동안 이런 의심스러운 시장 조작에 관여하는 것에 클라리다나 다른 정부 관료들은 어떤 정당한 윤리나 재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주식거래 등으로 문제가 된 로버트 카플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지난 9월27일 조기사임을 발표한 바 있다.

연준 대변인은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거래와 관련해 클라리다의 거래는 블랙아웃 기간이 아니라 코로나19 출현에 대응하기 위한 연준의 조치를 심의하는데 관여하기 전에 이뤄졌으며, 선택된 펀드는 이사회의 윤리 담당자의 사전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준과 SEC는 서로 협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별도로 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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