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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미 인플레 둔화 일시적.. 완만한 금리인상 적절

FX분석팀 on 10/16/2017 - 08:57

현지시간 15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미국의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둔화가 ‘일시적’이라고 설명하면서 내년에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옐런 의장은 또 경제의 확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완만하게 금리를 올려가는 것이 적절하다며 미국 경제의 확대를 근거로 양적완화정책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미 언론들은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2월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은 물가승상률 부진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일자리 시장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실업률은 완전고용 수준인 4.2%를 나타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은 2012년 이래 연준의 목표치 2%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8월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은 1.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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