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이란.. 핵 합의에 다시 응할 기회 분명히 있어

26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이 핵 합의에 다시 응할 기회가 분명히 있다며, 대화를 재개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의 훼방 행동도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란이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갖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5년 이란 핵 합의를 둘러싼 대립을 종식시키기 위해 적절한 상황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강대국들이 여전히 이 협정을 지지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