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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올 하반기 금리인상 가속도.. 내년 3회 아닌 4회

FX분석팀 on 01/26/2017 - 08:51

현지시간 25일 BNP파리바는 내년 연방준비제도(Fed)가 분기마다 금리를 올려 총 4회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가장 최근 점도표에서 올해와 내년의 금리 인상을 각각 3회로 예상하고 있다.

BNP파리바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재정 확대 정책을 감안해 올해 하반기 금리 인상에 속도가 붙어 내년에는 분기마다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트럼프의 정책으로 내년 임금이 올라 기업의 인건비 부담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의 원자재 전략가들은 금이 올해 상반기 오르는 인플레이션의 지지기반을 찾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연준이 하반기 금리를 올려 달러 강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8년 BNP파리바는 연준이 분기 마다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미 경제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며 트럼프가 성장을 가속화할 정책을 밀어 붙일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의 단초를 찾는 데 분주하다.

BNP파리바는 현재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곡선에 뒤쳐있지 않다’며 자원/설비가동이 아직 타이트하지 않다며 이는 금리가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오를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 사이 인플레이션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첫 회의를 갖고 금리를 결정한다.

연말로 갈 수록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금값의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결국 금값의 최저 저항선이 다시 떨어지고 있다고 BNP파리바는 해석했다. 금값은 트럼프의 깜짝 당선 이후 떨어졌다가 트럼프 랠리가 주춤하면서 이달 들어 반등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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